폭스바겐이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623만 대를 판매해 브랜드 역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신형 티구안 패밀리의 판매 증가가 최대 판매량 달성에 중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신형 티구안 패밀리는 지난해 72만 대 판매됐다. 2016년 대비 약 38% 증가한 수치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최초로 판매량 300만 대를 돌파한 것 역시 최대 판매량 달성에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위르겐 스탁만 폭스바겐 세일즈 부문 총괄 책임자는 "2018년도에도 폴로, 티록, 투아렉 등 새로운 모델들을 출시해 강력한 모델 라인업 확장 전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