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규슈 오이타 노선의 신규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일본 규슈 오이타 신규취항을 기념하며 최종구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인천-오이타 신규 취항식’행사를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의 오이타 노선은 주3회(수, 금, 일) 운항하며, 상세 스케줄은 출발편(인천-오이타) ZE6231은 오후 3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오이타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오이타-인천) ZE6232의 경우 오후 6시 오이타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신규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9개 일본노선(△인천-오이타 △인천-미야자키 △인천-가고시마 △인천-삿포로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오키나와, △인천-후쿠오카, △부산-오사카(간사이))을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규슈 지역 4개 현(후쿠오카, 가고시마, 미야자키, 오이타)에 취항함으로써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출발편과 귀국편 구간을 달리한 ‘다구간 여정’을 즐길 수 있어 풍성한 여행 계획이 가능하다.
첫 취항을 기념해 이스타항공 ZE6231편에서는 승무원과 함께하는 가위바위보 기내 이벤트를 통해 승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도착 후 현지 오이타 공항에서는 오이타현 마스코트 캐릭터가 승객들을 맞이하며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오이타현 공항공사 및 관광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지 취항식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는 “이번 오이타 취항으로 일본 소도시 여행 수요층에게 한 층 다양한 스케줄과 운항 편의성을 제공하게 됐다”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일본 소도시로의 노선 확충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항공여행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