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앤씨네마가 중국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에 진출한다. 중국내 405개 도시에 1만3000여 오프라인 점포와 제휴를 맺고 있는 란도정보기술유한공사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제휴를 맺고 블랙박스를 공급키로 했다.
19일 미동앤씨네마에 따르면 회사는 중국 자동차용품 선두기업 도호양차(TuHuYangCh)를 운영하고 있는 상해 란도정보기술유한공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사의 블랙박스를 중국에 공급키로 했다.
미동앤씨네마는 블랙박스 및 영상인식기술영역에서 확고한 기술력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란도정보기술유한공사와의 제휴를 통해 블랙박스 시장은 물론 차량모니터, 스마트후시경 등 중국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또한 이후 스마트카, 무인자동차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합작을 통해 획기적인 도약을 가져올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란도정보기술유한공사가 운영하는 도호양차는 중국내 405개 도시에 1만3천개의 오프라인 점포와 제휴를 맺고 있다. 지난해 4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애프터마켓 온오프라인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탄탄한 사업과 영업망을 기본으로 8000억 원대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기업이다.
지난해 중국내 자동차 보급현황은 2017년 현재 2억2000만 대 수준이며, 애프터마켓 시장은 21조 원 규모다.
미동앤씨네마는 국내 최초로 차선이탈경보 시스템을 탑재한 ADAS 블랙박스 ‘유라이브 U5’를 출시, ADAS 블랙박스 시장에 진출하며 아남전자, 캠시스, 에이테크솔루션 등과 함께 자율주행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미동앤씨네마 관계자는 “해마다 두자릿수 이상의 고속 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올해 중국 진출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