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호, 연극배우 김은영과 합의이혼
개그맨 김준호가 연극배우 김은영 씨와 결혼 12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유독 김준호를 향한 응원이 쏟아지는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준호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22일 "김준호는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 원만한 합의 후 협의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지난 2006년 2살 연상의 연극배우 김은영 씨와 화촉을 밝혔다. 김은영 씨는 뮤지컬 '난타'를 비롯, 연극 '보잉보잉'에도 출연한 이력이 있으며, 키 167cm에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김준호는 2005년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사랑하는 은영이에게 이 상을 돌리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해 김은영 씨와 결혼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결혼 이후 김준호 아내는 사업차 필리핀으로 유학을 떠났고, 그 무렵 김준호가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러나 아내의 필리핀 생활로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내며 기러기 생활이 이어졌고, 방송을 통해서 혼자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 후배들에게 케어 받는 모습이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항간에서는 '별거-이혼설'이 제기됐으나, 그때마다 김준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해왔다. 그러나 결혼 12년 만에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네티즌들은 안타깝다는 반응과 함께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제라도 김준호가 완벽한 가정의 모습을 이루며, 더 큰 활약을 바라는 목소리다.
◇ '송중기♥' 송혜교, 디올의 뮤즈…독보적 미모
배우 송혜교가 프랑스 파리에서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냈다. 22일 하퍼스바자 코리아는 SNS을 통해 송혜교의 화보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송혜교는 클래식한 트렌치코트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옅은 미소를 띠고 있다. 디올의 뮤즈답게 블랙 미니 백으로 로맨틱 페미닌룩을 완성시켰다. 송중기와 결혼 후 한층 물오른 미모가 시선을 끌었다. 송혜교는 밝은 미소로 취재진 인터뷰에 응하기도 했다. 송혜교 송중기 부부는 패션쇼 참석을 위해 최근 프랑스 파리로 동반 출국했다. 부부는 21일(한국시간) 2018 WINTER 디올옴므(Dior Homme) 파리 컬렉션 쇼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해 10월 31일 송중기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학교 폭력' 넥센 안우진, "변명의 여지없어" 사죄
고교 재학 시절 학교 폭력 사건에 연루돼 5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넥센 안우진(19)이 사죄의 뜻을 밝혔다. 안우진은 23일 구단을 통해 "저 때문에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했다. 이어 "제가 행했던 일들이 매우 후회되지만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구단과 협회에서 내린 벌을 달게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우진은 "용서 받기 어렵겠지만 벌받는 기간 동안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겠다. 또 앞으로도 늘 죄송한 마음을 갖고 참회하며 살겠다.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다시 한 번 사죄했다. 넥센은 이날 "고교 재학 시절에 행한 안우진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구단 역시 사안의 심각성을 통감하고 있어 외부 징계와 별도로 자체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2018 시즌 페넌트레이스 50경기 출장정지를 처분했다. 또한 퓨처스리그 출장정지, 2018 1, 2군 스프링캠프 명단에서도 제외했다. 한편 휘문고 출신인 안우진은 넥센의 2018 시즌 신인 1차 지명을 받아, 계약금 6억 원에 입단했다.
◇ '효리네 민박2' 2월 4일 첫방송 날짜 확정
'효리네 민박2'이 2월 4일 첫방송 날짜를 확정했다. '효리네 민박2'는 오는 2월 4일부터 시즌1때와 마찬가지로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지난 시즌에서 제주의 봄과 여름의 풍광을 담아낸 '효리네 민박'은 시즌2로 제주의 아름다운 겨울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아이유를 대신해 윤아, 박보검이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해 민박집 사장 부부 이효리, 이상순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선보일지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효리네 민박2' 제작진은 첫 방송 날짜 확정과 더불어 시즌2의 로고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이미지를 보면 눈 덮인 한라산과 제주도의 정취가 느껴지는 모습이다. 또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 집 마당에는 시즌1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몽골식 이동 가옥인 '게르'가 보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현재 방영되고 있는 용감한 타향살이 '이방인'은 2월 3일 방송부터 오후 4시 40으로 편성 시간대가 바뀐다.
◇ '2018 호주 오픈' 우승 확률?…페더러·나달·디미트로프·정현 순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세계랭킹 58위)이 한국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 8강에 진출한 가운데 해외 베팅업체가 꼽은 '2018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우승 가능성 '빅4'에 포함됐다. 정현은 이번 '2018 호주 오픈'에 자신보다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들을 상대로 연거푸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2018 호주 오픈' 8강에선 마침내 자신보다 세계랭킹이 낮은 테니스 샌드그렌(세계랭킹 97위·미국)을 상대하게 됐다. 정현의 16강 대결 상대는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4위·세르비아)였다. 2년 전 호주 오픈 1회전에서 조코비치를 상대로 0-3으로 패한 정현은 이번 맞대결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조코비치가 우상이라는 정현은 끈질긴 랠리와 강인한 체력을 선보이며 3-0(7-6<7-4> 7-5 7-6<7-3>)으로 승리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런 정현의 활약은 세계 테니스 팬들도 인정했다. 해외 주요 베팅업체들은 '2018 호주 오픈' 우승 가능성을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2위·스위스),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1위·스페인),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세계랭킹 3위·불가리아)에 이어 정현을 4위로 꼽았다. 또 다른 배팅업체인 래드브록스도 이와 비슷한 배당률을 나타냈다. 페더러가 5분의 4, 나달이 2분의 1, 디미트로프가 13분의 2로 상위권을 형성했고 정현은 12분의 1로 네 번째를 차지했다. 정현은 24일 샌드그렌과 '2018 호주 오픈'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해외 베팅업체의 예상대로 정현이 승리하며 또다시 한국 테니스의 새 역사를 작성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