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하지원 인스타그램)
배우 하지원이 동생 故 전태수 사망 이후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하지원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故 전태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하지원과 故 전태수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어린아이같이 해맑게 웃는 모습이다.
하지원은 이와 함께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라며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라는 글을 덧붙였다.
하지원은 지난 21일 전태수의 사망 후 큰 충격 속에서도 소속사에 직접 비보를 알렸다. 이후 어머니와 함께 상주로 빈소를 지키며, 동생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지난 2007년 데뷔한 故 전태수는 MBC '제왕의 딸 수백향',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KBS2 '성균관 스캔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혼을 불태웠다. 그러나 연기자 전태수보다는 하지원 동생으로 더 알려진 바 있다.
하지원은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맨헌트'에 출연했으나, 동생상으로 스케줄을 전면 취소한 채 마음을 추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