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신작 3종 공개
조이시티가 올해 해외 시장에서 성장을 노리고 신작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시행착오를 발판삼아 해외에서 성적을 내고 발전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이시티는 25일 성남 분당구 서현동 본사에서 신작 라인업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게임은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이하 창세기전)’,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이하 건쉽배틀)’, ‘프로젝트 블레스 모바일’ 등 3종이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캐리비안의 해적, 주사위의 신 등 게임이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며 전체 모바일 게임 매출 중 7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며 “검증된 IP와 검증된 장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로 소개된 창세기전은 ‘오션 앤 엠파이어’를 개발한 김태곤 사단이 선보이는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기존 창세기전의 세계관을 살린 등장인물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영웅을 육성하고 아이템을 파밍, 제작해 길드 단위의 전쟁을 진행하는 게임이다.
건쉽배틀은 글로벌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동명 게임의 IP를 활용해 밀리터리 전쟁 시뮬레이션 장르로 재구성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현대전을 배경으로 진행하며 사실적인 그래픽과 대규모 스케일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해군과 공군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전투와 전략 패턴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만큼 유저들의 전략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대형 MMORPG 프로젝트 블레스 모바일은 온라인게임 ‘블레스’의 IP를 활용해 개발하고 있는 게임이다. 온라인 게임과는 다른 전투 스타일과 콘텐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할 방침이다.
조성원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게임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게임 기업으로 혁신 전제가 되는 R&D에 집중하며 꾸준히 역량을 강화해왔다”며 “이번에 공개한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바탕으로 보다 속도감 높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