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승헌 유역비 결별, '한한령-수십조 자산가 스폰서'
배우 송승헌과 유역비가 그동안 수차례 제기된 결별설 속에 진짜 결별했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韓中 대표 커플로 만남부터 이별까지 큰 화제를 모았다. 송승헌 유역비는 지난 2015년 한·중 합작 영화 '제3의 사랑'의 남녀 주인공으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세간의 관심 속에 세 차례 결별설에 휩싸였고, 그때마다 두 사람은 굳건한 사랑을 과시하며 결별설을 일축한 바 있다. 특히 중국 매체가 유역비의 임신설·결혼설을 제기하면서, 또 한차례 곤혹을 맞기도 했다. 과거 방송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유역비를 둘러싼 풍문 중 일부가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패널로 출연중 인 한 기자는 "유역비 아버지가 중국에서 23번째로 돈이 많은 자산가로 재산이 10조 원 정도라고 알려져 있는데, 그분은 아버지는 아니었다. 친아버지는 외교관이고, 어머니는 변호사와 재혼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MC 공형진이 "그럼 10조 원을 가진 재력가와 유역비는 어떤 관계인가"라고 질문하자, 기자는 "그 분은 일종의 후원가다. 유역비가 어렸을 때부터 연예 활동이나 유학에 필요한 자금 후원을 해줬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을 둘러싼 루머 중 가장 강력하게 제기된 것은 '한한령으로 인한 이별설'이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2016년 3월과 7월에 이어 2017년 5월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한령으로 인해, 양국 사이가 멀어지면서 애정전선에도 이상 조짐이 보인다는 것이었다. 결별설이 이어지다 두 사람이 실제로 이별 소식을 전하자, 일각에서는 결별 이유에 대해 '한한령'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고, 송승헌 측은 "바쁜 스케줄 탓"이라고 해명했다.
◇ 노선영, "국가대표 자랑스럽지 않다" 올림픽 출전 무산 왜?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 착오로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이 노선영(29·콜핑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가 24일 "빙상연맹은 사과는커녕 책임 회피하기에만 바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노선영 선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진규는 금메달 만들기에 이용당했고, 나는 금메달 만들기에서 제외당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노선영 선수는 남자 쇼트트랙 대표 에이스였던 노진규 선수의 누나다. 노진규 선수는 '2014 소치올림픽' 대표로 선발됐으나 골육종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2016년 세상을 떠났다. 노선영 선수는 자신의 동생부터 이어진 빙상연맹과의 악연도 털어놨다. 노선영 선수는 "나와 내 동생, 우리 가족의 꿈과 희망을 짓밟고 사과는커녕 책임 회피하기에만 바쁘다"며 "대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연맹인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노선영 선수는 23일 자신에게 올림픽 출전권이 없다는 사실을 최종 통보받았다. 노선영 선수는 평창올림픽 팀 추월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개인종목 출전 자격이 있는 선수들만 팀 추월에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을 빙상연맹이 뒤늦게 확인하면서 노선영 선수의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마지막으로 노선영 선수는 "나는 지금까지 시키는 대로 훈련했을 뿐인데 왜 이 슬픔과 좌절을 떠안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나는 더 이상 국가대표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지 않고 국가를 위해 뛰고 싶지도 않다. 빙상연맹은 우리 가족의 마지막 희망마저 빼앗았다"며 좌절했다.
◇ '좋은아침' 이파니 "주량 소주 10병…남편 서성민과 이혼할 뻔도"
이파니-서성민 부부가 서로의 고충을 드러내면서 속마음을 고백했다. 25일 방영된 SBS '좋은 아침 사.이.다(이하 좋은 아침)'에서는 이파니와 남편 서성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파니-서성민 부부는 결혼 7년 차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파니의 바쁜 일상이 전해지면서 세간의 놀라움을 샀다. 이파니는 현재 가수, 작가, 제작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워킹맘이다. 이와 동시에 웹툰 작가라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틈틈이 작업을 하고 있다. 서성민은 아내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파니가 다양한 직업으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술자리도 잦은 탓. 이파니는 "한때 주량이 소주 10병이었고 둘째를 낳으면서 2~3병으로 줄였다"고 폭탄 고백했다. 일주일에 5일은 술을 즐긴다고 덧붙였다. 이파니 역시 서성민과의 결혼생활 위기를 밝혔다. 이파니는 "남편이 여성스럽고 섬세해서 좋았다. 하지만 결혼하니깐 그런 부분이 너무 싫더라"라고 말했다. 이파니-서성민 부부는 권태기를 넘어 이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위기에 봉착했지만 스포츠댄스를 함께 추라는 조언을 마지막인 셈 치고 받아들였던 게 전화위복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파니는 자신의 보물 1호로 12년 전 플레이보이 모델 잡지 1위를 수상하며 받은 트로피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 '한끼줍쇼' 김남주, 과거 인터폰 출연 비화 밝혀…
'한끼줍쇼' 김남주가 방탄소년단과의 한끼 식사를 놓친 이유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김남주‧지진희가 출연해 이경규와 강호동과 함께 구로구 궁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경규와 강호동은 김남주를 만나자마자 과거 방탄소년단 정국과 함께 김남주 집에 한끼를 도전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김남주는 "그날 거짓말처럼 밥을 다 먹고 나서 집 밖으로 환한 불빛 2개가 지나가는 걸 봤다"며 "그 뒤에 '띵동' 하는 초인종 소리가 들려 당황했다"고 답했다. 이어 김남주는 "인터폰을 봤더니 너무 예쁜 얼굴 하나가 떡 하니 보였다"며 정국을 본 인상을 전했다. 김남주의 딸이 방탄소년단을 알아보고 소리를 질렀지만, 김남주는 문 열기를 주저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궁금했던 이경규, 강호동이 이유를 묻자 김남주는 "그때 제가 화장을 안 해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남주와 지진희는 2월 2일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미스티'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 "조덕제 왼손 여배우 하체로…성적수치심 느낄만 해"
'조덕제 여배우 성폭행 사건'이 새로운 전개를 맞았다. 당초 메이킹필름을 분석한 윤용인 영상공학 박사가 2개월 만에 감정 결과를 번복하면서다. 24일 오마이뉴스 등에 따르면 대법원 산하 전국법원 특수감정인 아이로피쉬의 윤용인 박사는 "조덕제의 왼손이 여배우의 하체 부분으로 내려가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실제 성적수치심을 느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윤용인 박사는 여배우 측으로부터 메이킹필름 영상과 사건영상에 대한 분석 및 감정 의뢰를 받고 이를 집중 분석 감정했다. 이를 토대로 윤용인 박사는 13페이지에 달하는 분석 결과를 냈고, 조덕제가 여배우의 양쪽 뺨을 때리라는 감독 디렉팅과 달리 여배우 왼쪽 어깨를 실제 가격해 멍들게 한 점, 조덕제가 오른손 바닥으로 여배우 오른쪽 등 부분을 가격해 여배우의 등이 이동한 점 등을 들어 조덕제의 고의 폭행 가능성을 높이 봤다. 불과 2달 전 디스패치는 "조덕제의 손의 거리와 어깨 방향을 분석할 때 여배우의 음모를 만지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윤용인 박사의 발언을 인용 보도했다. 이에 대해 윤용인 박사는 "디스패치는 명확한 자료를 준 게 아니라 4분짜리 영상 하나를 주고 의견을 제시하는 수준을 요구했다"며 "디스패치는 당시 기사를 바로 써야 하니 분석을 빨리 해달라고 했고 하루 만에 답한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분석은 감정이기보다 하나의 '의견서' 정도"라고 설명했다. 또 영상분석과 함께 여배우 측이 같은 자료와 증거물을 토대로 의뢰한 심리분석 감정서에 따르면 여배우는 고의 폭행 및 강제 추행을 겪은 사람으로서의 행동을 보였다. 감정서는 폭행에 대해서는 "조덕제가 감정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부분이 보인다. 여배우의 기선을 제압하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거부나 저항을 미리 억제하려는 심리가 작용했을 듯"이라고 기술했으며 강제 추행에 대해서는 "여배우는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남배우의 추행을 피하기 위해 필요한 몸동작을 한다. 수차례 카메라 반대 방향으로 얼굴을 돌렸으며 남배우의 손길을 피하려는 몸짓을 세 번 정도 보였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