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배우 오달수(51)가 연인 채국희(49)를 한 인터뷰에서 언급하면서, 채국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달수는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채국희와 결혼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노코멘트"라고 답해 눈길을 샀다.
오달수와 채국희는 지난 2008년 연극 '마리화나'와 2012년 영화 '도둑들'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6년 공개 열애를 선언했다.
채시라의 동생인 채국희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근무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승무원으로 1년 정도 재직한 그는 1994년 에이콤 뮤지컬배우 2기로 데뷔했다.
과거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채국희는 "나는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항공에 원서를 내 봤다가 덜컥 스튜어디스가 됐다. 1년 정도 회사를 다니다가 신문에서 뮤지컬 극단의 단원 모집 기사를 접하고 도전해봤다"고 배우가 된 계기를 밝혔다.
채국희는 이후 드라마 '행복을 만들어 드립니다' '스타일' '왕과 비' '하녀들' '판타스틱' 영화 '도둑들' '살인자의 기억들' 등에 출연하며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