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샤오미·여우미, 인공지능 분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8-02-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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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혁 네이버 총괄부사장(왼쪽부터)과 흥 춰 샤오미 글로벌전략부사장, 한문호 여우미 대표가 인공지능 분야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네이버가 중국 '샤오미'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네이버는 샤오미, 샤오미의 국내 총판 업체인 '여우미'와 함께 샤오미의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네이버의 AI 플랫폼(기반 서비스) '클로바'를 연계시키는 내용의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는 샤오미의 IoT(사물인터넷) 기기에 음성인식 기술 등 인공지능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샤오미는 국내 이용자들에게 자사 제품의 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여우미는 양사의 원활한 협력을 위한 역할을 할 방침이다.

최인혁 네이버 총괄부사장은 “이번 샤오미·여우미와의 제휴로 클로바를 통한 IoT 환경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클로바가 이용자들에게 일상생활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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