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4차 산업혁명 관련주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픽테4차산업글로벌디지털 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스위스 픽테자산운용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으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이 있는 혁신적인 글로벌 기업을 발굴해 투자한다.
테마는 △공유경제 △핀테크 △소셜 미디어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E헬스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7가지로 분류하고, 핵심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펀드의 운용 전략이다.
펀드를 운용하는 픽테 자산운용사는 1805년 스위스 제네바에 설립된 테마전략 전문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로보틱스와 시큐리티, 헬스케어, 클린에너지, 물 등 9개 테마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총운용 자산은 약 593조 원으로 UBS, CS(크레디트스위스)에 이은 스위스 3위의 프라이빗뱅크 픽테그룹의 자회사다.
이미 4차 산업혁명 분야는 구조적 성장이 시작됐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 활발한 인수·합병(M&A), 인터넷 보급률 증가 등이 한창 진행 중이다. 메릴린치 글로벌 리서치는 딥러닝과 같은 AI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76%, 10년간 연평균 51%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11년부터 5년간 구글 11개사, 애플 5개사, 트위터 4개사, 페이스북 2개사를 각각 합병하는 등, 대형 IT회사 주도의 AI기술 관련 M&A가 활발해지면서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