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황하나 인스타그램)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의 여자친구 황하나 씨가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황하나 씨는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어나서 이렇게 분하고 억울한 일은 처음"이라며 15년간 돌본 반려견 초코가 심각한 동물 학대를 당했다고 밝혔다. 학대를 막기 위해 말리던 황하나 씨도 폭행을 당했다고.
황하나 씨는 "폭행인을 말리지 않았다면 우리 초코는 이미 죽었다. 살아 있는 게 신기하다"며 "여자 폭행에 강아지 학대, 이거 말고 또 있는데 공개해야 하는 거 맞냐"고 폭로했다.
이어 "들리는 말로는 어제도 술 마시고 놀았다더라. 제 강아지는 문 적도 짖은 적도, 아무 잘못 없다. 그냥 그 사이코가 술 취해 개를 무조건 죽여야 한다고 일어난 일"이라고 전했다. 황하나 씨에 따르면 가해자는 사과를 하기는커녕 황하나 씨를 차단하고 연락을 끊은 상태다.
네티즌은 "자식 같을 텐데 힘드실 듯", "박유천이랑 관련 있는 사람인가", "고소하고 신상 공개해라", "강아지 패는 사람은 인간도 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하나 씨가 돌연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면서 네티즌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달 박유천 옛 매니저의 지인은 "2011년 박유천 집에 방문했을 때 베란다에 있던 박유천의 반려견이 공격해 얼굴에 중상을 입었고 이로 인해 7년간 극심한 고통을 받았다"며 박유천을 뒤늦게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