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방카 트위터, 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결승에서 미국이 캐나다를 극적으로 꺾고 금메달을 딴 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방카 고문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20년 만에 처음으로 믿어지지 않을 승리를 거둔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팀에 축하를 보낸다"라며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팀은 우리에게 결코 포기하거나 굴하지 않고 우리 자신과 서로를 믿을 때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글을 남겼다.
이방카 고문은 이어 "내일 평창에서 만나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방카 고문은 25일(한국시간)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미국 정부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방한 길에 올랐다.
이방카 고문은 23일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나라 전체를 대신해 금메달을 딴 여자 아이스하키팀에 축하를 보낸다"라고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림픽 관련 트윗을 올린 것은 7일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글을 올린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