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영인프런티어, 유전자가위로 에이즈 신치료...계열사 기술 부각 강세

입력 2018-02-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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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가위'가 에이즈 치료제에 적용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주가가 강세다.

23일 오전 9시 9분 현재 영인프런티어는 전 거래일 대비 4.08% 오른 5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의 효율을 저해하는 요인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인산그룹이 제거된 유전자가위를 T면역세포에 적용하자 면역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세포 내 면역반응을 피해 사멸을 최소화하는 유전자가위 복합체 도입 방법이 개발된 것이란 평가다.

연구단은 특히 CCR5 유전자에 적용해 95% 변이 효율을 달성했다. CCR5 유전자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의 원인 바이러스인 HIV 수용체로 알려져 있다. 에이즈에 대한 새로운 세포 치료법으로 활용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인프런티어는 계열사 영인과학을 통해 지난해 초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 관련 대용량 유전자 주입기를 출시한 적 있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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