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김기남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사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강릉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석사, UCLA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차세대 메모리 기술과 CIS 개발 담당 임원, D-RAM 개발실장, 반도체 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D램과 플래시메모리 기술을 세계 정상에 올려놓은 주역이라는 평가와 함께 그룹 내 ‘최연소 임원’, ‘최연소 사장’ 타이틀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