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적용 확대

입력 2018-03-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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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크 두 번 하면 냉장고 속 음식물을 쉽게 확인 가능…냉기 유출 47% 감소

▲LG전자가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탑재한 양문형 얼음정수기냉장고를 출시하며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 국내 출시된 양문형 냉장고 중 '노크온 매직스페이스'가 적용된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가 프리미엄 냉장고에 LG만의 차별화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확대 적용하며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4일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탑재한 607리터(L) 용량의 LG 디오스 양문형 얼음정수기냉장고(모델명: J610SS75)를 출시했다. 국내 출시된 양문형 냉장고 중 「노크온 매직스페이스」가 적용된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LG전자가 2016년 3월 국내 출시한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냉장고에 처음 탑재된 이후 지난 해 7월 ‘LG 디오스’ 상냉장·하냉동 냉장고에, 이번에는 양문형 냉장고까지 적용되며 LG 냉장고만의 대표적인 차별화 기능으로 자리잡고 있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노크온’ 기능을 결합한 혁신 기능이다. 사용자가 ‘매직스페이스’ 전면 도어를 두 번 노크하면 냉장고 내부 조명이 켜져 보관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문을 여닫는 횟수 중 절반 이상이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식품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따라서 사용자가 문을 여닫는 횟수를 최소화할 수 있고, 매직스페이스를 사용할 경우 문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기 유출을 47% 줄일 수 있다.

또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의 블랙 글라스는 우아하고 세련된 주방 인테리어를 연출해준다. LG전자는 향후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탑재한 프리미엄 냉장고 제품 라인업을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LG 냉장고의 또 다른 프리미엄 기능인 ‘얼음정수기’도 탑재했다. 사용자가 주방에 정수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다.

LG 냉장고의 ‘얼음정수기’는 ‘3단계 안심정수필터’ 시스템으로 물 속의 중금속, 잔류염소, 냄새 등을 없애준다. 정수기 필터가 냉장고 외부에 설치돼 필터 관리도 편리하다. 사용자가 별도 케어서비스에 가입하면, ‘헬스케어 매니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정수기 내 물이 흐르는 유로(流路)를 꼼꼼히 살균해주고 정수 필터와 탈취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준다.

또 이 제품은 일반 냉장고에 비해 18.9cm 더 슬림해 별도 공사 없이도 기존의 주방 가구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세미빌트인 형태다. 10년 무상 보증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해 뛰어난 에너지효율을 갖췄다. 스마트폰의 ‘스마트씽큐(SmartThinQ)’ 앱을 통해 냉장·냉동 온도 등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310만 원이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얼음정수기 등 LG 냉장고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융복합 냉장고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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