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선수 윤성빈(강원도청·23)과 장예원 SBS 아나운서(27)가 열애설이 불거지자 해명했다.
장예원 윤성빈의 열애설은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데이트 목격담이 올라오면서 제기됐다. 작성자는 "신도림의 한 쇼핑몰에서 두 사람이 팔짱 끼는 등의 스킨십을 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나란히 베이지 톤의 코트를 입고, 운동화를 착용한 편안한 모습이었다. 모자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가끔 서로를 향해 미소를 보였다.
이에 윤성빈 측은 "윤성빈과 장예원 아나운서가 사적으로 만난 것은 맞다. 만약 연인이었다면 그렇게 대놓고 만났겠는가"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인터뷰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선수로 윤성빈을 꼽은 바 있다.
장예원 아나는 지난달 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스켈레톤 소식을 전할 때만 해도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 선수 이야기를 먼저 한 후 윤성빈 선수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윤성빈 선수가 스켈레톤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건 이후 윤성빈 선수 이야기가 먼저 나갔다. 그 선수 지켜보고 뉴스를 했던 터라 애정이 간다"라며 "그 선수가 자신감이 엄청나더라. 뭔가 올림픽 긴장감 있겠지만 언론 인터뷰할 때 자신감 있어도 보였고, 워낙 스켈레톤 종목이 대형 스타 탄생은 없었기에 불모지에서 어떻게 이런 선수가 나타났지 관심이 간다. 이번에 올림픽 때 꼭 한 번 인터뷰를 하고 싶은 선수다"라고 말해 눈길을 샀다.
장 아나운서는 지난달 17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윤성빈과의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 윤성빈은 "오늘 편한 마음으로 재미있었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앞서 윤성빈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썰매 최초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