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게임 개발 자회사 ‘NHN 629’와 ‘NHN블랙픽’을 합병하고 신규 법인 ‘NHN빅풋(NHN BIGFOOT)’을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NHN629와 NHN블랙픽은 2014년 NHN엔터가 물적분할해 설립한 게임개발 전문회사다. NHN 629는 자체개발한 ‘우파루’ IP를 기반으로 ‘우파루마운틴’, ‘우파루랜드’ 등의 시리즈는 선보이며 국내와 동남아시아에서 이용자층을 확보했다. NHN블랙픽은 ‘풋볼데이’와 ‘야구9단’ 등의 스포츠게임 전문 개발사다.
신설한 법인 NHN빅풋은 김상호 NHN엔터 게임사업본부 이사가 수장을 맡게 된다. 이번 합병은 양사의 게임개발 역량을 집중해 시너지를 높이고 안정적인 사업영역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상호 NHN빅풋 대표는 “양사가 구축해 둔 차별화된 전문성과 역량을 조화롭게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합병의 목표”라며 “기존 게임의 안정적인 운영과 유지보수에 힘쓰는 한편 NHN빅풋 고유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신작도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