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노선영이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논란이 불거진 여자 빙속 팀추월 왕따 논란에 대해 입을 열 예정이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측은 5일 공식 트위터에 "오늘자 녹화 현장 실시간.jpg"라는 글과 함께 김어준과 노선영 선수가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측은 "노선영 선수 '스피드스케이팅' 독한 대담. 노 선수 똑똑함에 제작진 입덕 완료. 이번주 목요일 3월 8일 오후 11시 10분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라고 해시태그를 첨부했다.
앞서 노선영은 지난달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로 출전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경기와 여자 팀추월 경기에 나섰다.
특히 노선영은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김보름, 박지우와 함께 팀으로 나섰지만 마치 노선영을 따돌리 듯 떨어뜨리고 레이스를 펼친 모습이 그려지며 왕따 논란이 일었다. 이어진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김보름은 이날 레이스에 대해 마치 노선영이 쫓아 오지 못해 4강 진출에 실패한 듯한 인상의 이야기를 언급해 파장이 확대됐다.
김보름과 백철기 감독은 다음날 기자회견을 통해 '여자 팀추월 왕따 논란'에 해명했지만 노선영은 이 같은 해명에도 반박한 바 있어 이날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어떤 내용을 털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선영이 출연하는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