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의원(출처=tvN'인생술집'방송캡처)
나경원 의원이 딸로 인해 정치에 입문했음을 밝혔다.
8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나경원 의원과 박영선 의원이 출연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나경원은 판사에서 정치인이 된 것에 대해 “딸아이가 장애가 있다”라고 밝히며 “아이를 일반 학교에 입학시키려 했는데 학교 관계자에게 ‘장애인을 교육시킨다고 일반 아이처럼 되는 줄 아냐’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나경원은 “아이에 대한 모욕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것들을 바뀌려면 사회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정치에 입문한 계기를 밝혔다.
이야기를 듣던 신동엽은 “우리 형도 청각 장애가 있다. 때문에 어머니가 속앓이를 많이 하셨다”라고 공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