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oT 강화한 애드워시·액티브워시 2018년형 신제품 출시

입력 2018-03-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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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애벌빨래가 가능한 전자동 세탁기 액티브워시(좌)와 세제자동투입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드럼 세탁기 애드워시(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는 세탁 성능과 IoT 기능을 한층 강화한 ‘애드워시’ㆍ‘액티브워시’ 2018년형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애드워시’는 세탁 도중에도 빨래 추가가 가능한 ‘애드윈도우’가 있는 드럼 세탁기다. 2018년형 신제품은 기존 21kg 모델과 외관 사이즈는 동일하면서도 23kg의 최대 용량을 구현해 이불과 같이 부피가 크거나 양이 많은 빨래도 한 번에 세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취향이나 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세제를 사용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세제 자동 투입 장치를 대폭 개선했다. ‘세제 자동 투입+’는 세제를 한 번 가득 채워 놓으면 약 한 달 동안 정량의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으로 넣어 주는 기능이다.

이번 신제품은 액체 세제와 유연제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에서는 사용하기 힘들었던 고농축 액체 세제ㆍ유연제도 투입할 수 있게됐다. 특히 세제함과 유연제함을 각각 분리해 세척 할 수 있어 더욱 위생적이며, 아기용 세제 등 여러 종류의 세제를 구분해 사용할 경우 세제함을 추가로 구입해 상황에 따라 교체할 수 있다.

또 강화된 ‘무세제 통세척+’ 기능으로 전용 세제 없이 물만으로도 세탁조부터 도어 프레임까지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액티브워시’는 애벌빨래부터 본 세탁까지 한 곳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전자동 세탁기다. 2018년형 신제품은 상단 강화유리 도어가 1.5배 넓어져 세탁 상황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인버터 모터를 14kg용량 이상 전 모델에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한층 강화됐다.

또 소비자들이 자주 쓰는 세탁 옵션을 선정해 △헹굼이 1회 추가된 ‘청정세탁’, △표준 코스 다음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두 코스를 합친 ‘헹굼+탈수’ △건조기 사용 고객을 위해 탈수 시간을 늘린 ‘최강탈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최강탈수’ 후 건조기를 사용하면 세탁과 건조에 소요되는 총 시간을 약 25분, 전기료는 약 15% 절약할 수 있다.

2018년형 ‘애드워시’와 ‘액티브워시’는 IoT 기능도 한층 강화돼 모두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옷감의 종류·색상·오염도에 따라 최적의 세탁 코스를 추천해주는 ‘세탁 레시피’ △원하는 세탁 종료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세탁 플래너’ △세탁기 상태와 사용 이력을 안내 받을 수 있는 ‘홈케어 매니저’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부 정호진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변화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고농축 세제 자동 투입, 건조기 사용자를 위한 ‘최강탈수’, 위생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를 고려한 ‘무세제 통세척+’ 등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였다”며 “소비자들이 세탁에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고 가사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형 삼성 ‘애드워시’는 17~23kg 용량으로 출고가는 159만9000~234만9000원이고, ‘액티브워시’는 14~16kg으로 70만9000~102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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