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방송 캡처)
'효리네 민박2' 박보검 등장에 이효리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 했다.
11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단기 알바생 박보검이 등장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상순은 디제잉 일정차 서울행 오후 비행기를 타야 했다. 민박객들은 넘쳐 나는 상황에 일손이 부족해지자 이효리는 근심을 드러냈다.
조식을 준비하고 치우던 중 초인종이 울렸고, 이상순은 인터폰 너머의 얼굴을 확인한 뒤 "박보검이다"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들뜬 나머지 손에 귤을 쥔 채 밖으로 나갔고, 윤아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박보검은 멀리서 뛰어오며 해맑게 인사를 건넸다. 이 모습을 본 이효리는 "박보검이야. 떨려서 인사 못 하겠다"라며 소녀 같은 모습을 보였다.
박보검 역시 이상형 이효리와의 만남에 "긴장된다"라며 악수를 청했고, 서울에서 공수해온 커플 수면 바지를 건네며 수줍게 웃었다.
박보검은 민박 임원진, 민박객은 물론, 동물들에게까지 살가운 모습을 보이며 폭풍 친화력을 과시했다. 이후 '대전 핑클' 소녀들이 눈으로 인해 택시 섭외가 안 되자 "제가 데려다줘도 되겠냐"라며 첫날부터 모범 아르바이트생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