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배우 안연홍이 조정웅 전 프로게임단 감독과의 이혼에 대해 밝혔다.
안연홍의 현 소속사 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안연홍이 조정웅과 이혼 후)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방송을 하면서 연기 활동도 하기 위해 준비 중이었다. SNS 계정이 이혼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닫힌 게 아니다. 전화번호도 일부러 바꾼 게 아니다"라며 "지난해 협의 이혼 후 각자의 길을 가고 있는 상황이다. 두 사람의 근황이나 이전의 방송을 했던 부분이 자극적으로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가는 추측성 보도가 염려된다"라고 밝혔다.
앞서 다수의 매체들은 이혼설이 제기된 후 안연홍이 SNS 계정을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안연홍은 지난 2008년 한 살 연하의 프로게임단 전 감독 조정웅과 결혼했다. 두 사람의 슬하에는 아들 한 명이 있다.
조정웅은 2004년부터 6년간 프로게임단 화승 OZ(구 르까프 OZ)팀 감독을 맡았다. 이후 2010년 9월 감독직을 자진 사퇴했다.
감독 시절 조정웅은 2007년과 2008년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