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설명회의 25배
SK텔레콤의 첫 번째 온라인 채용 설명회에 1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렸다.
SK텔레콤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생중계된 온라인 채용 설명회 '티 커리어 라이브' 시청자가 1만4939명에 달했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부(오후 2∼4시)는 8238명, 2부(오후 5∼6시30분)는 약 6701명이 시청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진행된 SK텔레콤의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 참여자보다 약 25배(약 600명 참석) 많은 수치다.
이번 온라인 채용 설명회는 총 42회 공유됐으며 '좋아요' 1697개, 댓글 792개를 기록했다.
실제 행사는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2층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SK텔레콤 채용 담당자가 개인방송 형태로 채용 전형을 소개했고, 이어 직무 담당자를 초대해 토크쇼처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질문은 사전에 취합했고 실시간 댓글로도 받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취업준비생의 연령이 20대인 점을 고려해 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개인방송 형태를 차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