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채널A)
이경규가 '도시어부' 최초로 뉴질랜드 명물 카하와이를 낚으면서 카하와이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출연진들의 뉴질랜드 낚시 도전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경규, 이덕화, 주진모, 마닷은 뉴질랜드의 사이클론에 곤혹을 치웠다. 사이클론이 바다를 덮치면서 바람이 심해졌고 비까지 내려 이들을 힘들게 했다.
출연진은 우비까지 입고 다시 낚시에 나섰고, 이후 이경규가 '대물'을 낚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경규는 54cm의 남태평양 어종 카하와이를 잡았다. 이경규는 카하와이라는 새로운 어종에 신기해하면서도 그 크기와 무게에 기뻐 노래를 불렀다.
도시어부에서 처음 공개된 어종인 '카하와이'는 마오리 족 말로 '물속의 강자'라는 뜻이다. 카하와이는 간 보기 없이 한방에 물어 손맛도 좋고 실제 맛도 좋은 뉴질랜드 대표 어종이다. 고등어와 모양이 비슷하고 기름진 육질에 붉은빛을 띠어 호주 연어라고도 불린다. 모든 요리에 어울리는 뉴질랜드에선 흔한 어종 중 하나다.
한편, 이경규는 같은 크기의 카하와이를 잡은 이덕화에 근소한 무게차로 이겨 황금배지를 받았다. 이날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는 닐슨코리아 제공 4.08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