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경영대상] 글로벌경영부문 아모레퍼시픽, '아시안 뷰티'로 글로벌 진출

입력 2018-03-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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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놀라게 할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하고, 고객을 기쁘게 하는 고객경험을 선사하며, 확고한 디지털 인프라와 역량으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각자가 할 수 있는 일 중 작은 것이라도 하나씩 구체적으로 즉시 결행하자.”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 미(美)의 정수를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기업 소명,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의 실현을 위해 정진해 왔다. 1945년 창립 이래 서구화로 잊혔던 아시아 속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찾아내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으며 아모레퍼시픽만이 창조할 수 있는 아름다움은 ‘아시안 뷰티’에 있음을 깨닫고 이를 창출하고 계승해 나가고자 노력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러한 CEO 경영철학과 기업 소명을 바탕으로 중국, 아세안, 북미 등 기존의 전략적 거점 시장에서의 성장 가속화를 비롯해 중동, 유럽, 남미 등 신규 시장 탐색 등 글로벌 확산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는 지난해 9월 프랑스 파리에 있는 가장 큰 규모의 백화점인 갤러리 라파예트에 한국 화장품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미국 뉴욕 글로벌 브랜드숍이 밀집한 유니온 스퀘어에 2층 규모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올해 3월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마몽드’가 미국 최대 뷰티 유통업체인 ‘얼타’에 입점하며 미주 시장 공략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아모레퍼시픽은 연내 호주, 중동 진출을 앞두고 있는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본격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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