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렌즈는 자외선 차단렌즈 ‘케미 퍼펙트UV’ 안경렌즈의 출시 이후 국내에 기능성 안경렌즈가 확대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케미렌즈가 2015년 4월에 출시한 ‘케미 퍼펙트 UV’ 안경렌즈는 자외선을 최고 파장대인 400나노미터에서 99.9% 이상까지 차단한 자외선 차단 안경렌즈다.
회사 측은 “자외선 차단 기능성 렌즈는 안경렌즈의 기능을 시력 교정에서 눈의 건강을 보호 관리하는 ‘헬스케어렌즈’로까지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국내 안경렌즈업체들도 자외선 차단에 이어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렌즈도 경쟁적으로 출시하는 등 기능성 안경렌즈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능성 렌즈 시장은 자외선의 유해성과 시력감퇴, 백내장 및 황반변성 유발 등 눈 건강에 대한 경각심으로 최근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에실로코리아가 ‘니콘BLUV ’로, 케미렌즈가 ‘케미포토블루’ 변색렌즈 등의 자외선과 블루라이트를 동시에 차단하는 렌즈를 출시했다. 이어 데코비전이 자외선 차단 렌즈인 ‘니덱 UV-MAX’ 를, 휴렌은 ‘편광 RX렌즈’ 등의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성 안경렌즈를 공급하고 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케미퍼펙트UV 안경렌즈 개발로 국내 안경렌즈의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자부심이 있다”며 “국내 안경렌즈시장에 앞으로 더욱 진화된 헬스케어 기능성 렌즈가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