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채태인, 두산전서 심판 판정 불만에 배트 바닥에 던지며 항의…"프로답지 못한 행동" VS "심판이 너무하더라"

입력 2018-03-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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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채태인(롯데 자이언츠)이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내며 배트를 바닥에 던져 항의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채태인은 경기 도중 심판 판정에 크게 불만을 드러냈다. 채태인은 5회말 타석에 올라 상대 투수 유희관과 맞대결을 펼쳤다.

채태인은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유희관의 공이 스트라이크 존 바깥쪽이라고 판단해 배트를 내지 않았다. 그러나 심판은 스트라이크를 외치며 채태인의 삼진 아웃을 선언했고 채태인은 강력히 항의했다.

하지만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채태인은 덕아웃으로 들어가기 전 들고 있던 배트를 바닥에 던졌다. 주심은 이런 채태인의 태도를 본 후 채태인을 불러 세웠지만 멈춰서지 않았고, 롯데 코칭스태프가 나와 심판과 대화를 나누며 일단락됐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지켜본 야구 팬들은 채태인의 태도에 "프로답지 못한 모습"이라며 질타하는 팬들과 "채태인이 오죽 했으면 저랬을까. 심판 판정이 너무하더라"라는 팬들의 입장이 팽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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