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이성열♥표예진 '사랑+일' 호흡 척척…이동하, 지니어스서 해고될까?

(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이성열이 이동하에게 손을 내민다.

9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102부에서 부식(이동하 분)은 김 대표(박정우 분)에게 버려진다.

부식은 회사 벽보를 통해 자신이 '대기 발령' 상태임을 확인한다. 지니어스 본사를 찾았다가 석표(이성열 분)도 벽보를 보게 된다. 석표는 "김 대표의 대기 발령은 해고나 같은 거다"라고 말하지만 부식은 "해고당할 일 없다"고 답한다.

또 석표는 부식에게 한배를 타자고 제안한다. 석표는 "우린 목표가 같다"며 김 대표의 불법 증거를 넘기라고 손을 내민다. 과연 부식이 석표의 손을 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 대표는 자신을 찾아온 석표에게 "네 건강이 버텨내 줄지 의문이다"라며 걱정하는 척한다. 석표는 "지금부터 시작이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석표와 은조(표예진 분)는 화장품 출시 막바지에 다다른다. 은조는 "그럼 회사 이름은 뭐냐"고 묻고 석표는 "EJ 화장품 어떠냐. 은조 화장품"이라고 외친다. 석표는 "지난 번처럼 무책임하게 쓰러지지는 않을 거다. 그리고 나한테는 은조 씨가 있다"며 은조를 살뜰하게 챙긴다. 석표와 은조는 달달한 모습을 자아낸다.

석표와 은조가 서로 아끼면서도 업무 성과에 있어서도 호흡이 잘 되자 종희(송유현 분)는 안심한다. 종희는 은조에게 석표를 옆에서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인우(한혜린 분)는 은조를 미행하다가 딱 걸린다. 은조는 "정인우 씨 뭐 하냐. 석표 씨 정보 빼내서 김 대표 측에 넘기지 않았냐"고 따진다. 인우는 "증거 있냐"고 발뺌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