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송-노사연 부부(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이무송이 미국 의대생 출신임을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보라카이로 여행을 떠난 노사연‧이무송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무송은 “학교 다닐 때 여자 친구 있었냐”는 노사연의 질문에 “내가 여자친구가 있었으면 한국에 왔겠냐. 음악 하러 한국 왔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노사연은 “당신이 연애 때 나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다”라며 “의대생이라 부모님이 음악을 반대했는데 ‘병을 고쳐주는 건 의사지만 마음의 병을 고쳐주는 건 뮤지션’이라며 부모님을 설득해 음악을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이무송은 “왜 제목이 ‘사는 게 뭔지’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나 행복해요’ 이런 게 나왔어야 했다”라며 “가사 중에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그 부분도 잘 못 썼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무송은 웨스트제퍼슨 대학교 의대에서 유학 유학 생활을 하다가 음악을 시작하기 위해 한국행을 결정했다. 1983년 대학가요제에서 ‘어금니와 송곳니들’을 시작으로 뮤지션의 길을 걷다가 ‘사는 게 뭔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