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주동남지구에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136필지 3만4000㎡를 추첨방식으로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약 자격은 일반실수요자로서 지역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이번에 분양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00%로 필로티 포함 4층 이하로 건축이 가능하다. 필지당 8가구까지 건축할 수 있다.
공급예정금액은 3.3㎡당 410만~457만 원 수준으로, 추첨방식으로 공급하며 대금납부조건은 2년 유이자 분할이다.
청주동남지구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방서동 일원에 건설되는 청주지역 최대의 택지개발사업지구다. 규모는 약 207만4000㎡, 1만4768가구, 3만602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청주 1, 2, 3 순환로가 인접해 청주시내 뿐 아니라 세종, 대전, 천안 등 타 지역으로 연결되는 도로와 연계돼 있다. 충북도청 및 청주시청, 대형마트와 영화관도 근처에 있다.
공급일정은 오는 23일 신청접수와 추첨,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계약 체결은 오는 25~27일 필지별로 이뤄진다.
LH 관계자는 "청주동남지구는 청주 동남부 생활권의 중심으로 단지여건이 빠르게 성숙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