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축구선수 정대세가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성훈 가족과 식사를 하는 정대세-명서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대세는 “방송 후 아내와 더 친해졌다. 싸움도 없어지고 스킨십도 더 많아졌다. 행복해졌다”라며 “10년 지나도 하루 세 번 뽀뽀하고 싶다”라고 말해 추성훈을 당황케 했다.
이어 정대세는 “자식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을 때까지 그라운드를 뛰고 싶다”라며 “아이들이 사람들로부터 너의 아빠가 정대세냐는 말을 듣게 하고 싶다. 그러니 뛸 수 있을 때까지 뛸 것이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에 추성훈 역시 “나도 사랑이가 열다섯 살이 될 때까지는 하고 싶다”라며 “그러려면 8년을 더 해야 하는데 나는 50이 넘는다. 아마 힘들 것 같다”라고 진심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