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섭 휴비스글로벌 대표이사(사진제공=휴비스)
휴비스 관계자는 “보호무역주의를 대비하고 화학소재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해 전문 자회사를 설립했다”고 설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휴비스글로벌 대표이사 자리에는 신현섭<사진> 휴비스 미래전략실장 상무가 선임됐다.
휴비스의 자회사 설립은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파상공세에 맞서 현지 생산 및 판매체계 구축으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릴 전략으로 평가된다. 휴비스는 2002년 중국 현지 자회사인 사천휴비스를 설립해 중국 내에서 소재 차별화로 시장 내에서 성장했다. 휴비스는 최근 인도라마 벤처스와 미국 현지 합작 법인을 추진 중이다. 이에 휴비스글로벌 자회사가 해외 생산 및 판매 거점 확장 계획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현섭 휴비스글로벌 대표는 ”휴비스글로벌은 휴비스가 기존 수출위주 모델에서 미국, 유럽 등 핵심시장 내 현지화를 통한 글로컬라이제이션 모델로의 변신을 위한 해외투자를 전담할 것이며 휴비스 미래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인 설립 예정일은 2018년 4월 3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