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에너지화학이 강세다.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정부 주도의 북한광물개발 사업이 추진력을 얻을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10시 8분 현재 SH에너지화학은 전날보다 10.00% 오른 1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통합 출범하는 '한국광업공단(가칭)' 사업 목적에 북한자원개발을 포함시켰다.
정부 계획안에 따르면 1단계 사업으로 단천 지역에 마그네사이트, 흑연 등을 활용한 내화물과 소재가공단지 시범단지를 신설한다. 이어 금속가공단지 조성, 제련소 신설, 신소재 개발, 광산용 센서 설치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SH에너지화학은 자회사를 통해 셰일가스 등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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