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노사연·이무송, 다툼으로 녹화중단까지…“너무 이기적이야”

입력 2018-05-01 00:26수정 2018-05-01 00:28

▲노사연-이무송 부부(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보라카이 여행 중인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위기를 맞았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저녁 식사 후 와인을 마시며 속내를 털어놓는 노사연·이무송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무송은 “전반전을 이렇게 살았으니 후반전을 어떻게 살았는지 이야기해보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노사연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정직한 감정”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노사연은 “늘 불만이 쌓이다가 터지지 않느냐. 당신에게 그 감정을 정직하게 이야기하고 싶다”라며 “그런 감정이 있을 때 말하면 당신이 받아줘야 한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에 이무송은 “정직한 감정을 보였기에 싸운 거다. 너무 이기적이다”라며 “내가 싫은 걸 이야기하면 당신도 무시하지 않았냐. 그렇게 이야기하면 너무 이기적이다”라고 답해 분위기가 싸해졌다.

결국 이야기를 나두던 두 사람은 자리를 이탈하며 녹화중단으로까지 이어졌고 제작진에게 섭섭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게스트로 함께한 장영남은 “늘 살면서 남자 여자, 부부는 소통이 안 된다. 서로 다른 이야기 하고 있다. 늘 내 입장만 이야기한다. 결국엔 타협하고 맞춰가는 게 답인 거 같다”라고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