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및 특수 영상 솔루션 전문 기업 뷰웍스가 중국 CFDA로부터 의료기기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1일 뷰웍스에 따르면 의료용 엑스레이 디텍터 N 시리즈 중 2개 제품(VIVIX-S 1717N, VIVIX-S 1012N) 이 중국식품 약품 감독 관리총국(China Food & Drug Administration, CFDA)의 심사 절차를 통과해 인증을 받았다.
뷰웍스는 10 인치 x 12 인치형 제품과 17인치 x 17인치형 제품을 새로이 추가하여 기존의 엑스레이 디텍터 제품 3종(VIVIX-S 1417S, VIVIX-S 1417W, VIVIX-S 1717S)과 함께 중국 시장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 사항에 좀 더 유연하게 대응 가능해졌다.
CFDA 인증은 중국 식품 약품 감독관리총국(CFDA)에서 부여하는 인증으로 의료기기, 의약품, 화장품 등의 제품을 중국에 판매하려면 의무적으로 취득해야 하나 인증을 받기까지의 소요 기간이 길고 비용이 비싸 접근이 어려운데다가 심사 절차 역시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의료기기 전체에서 한국 업체가 취득한 CFDA 인증 건수는 91건(0.44%에 해당)에 불과하다.
뷰웍스가 이번에 인증받은 2개 제품은 인체 등을 엑스레이로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 정보로 변환하여 실시간으로 컴퓨터에 전송, 저장 등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의료 영상 촬영기기다.
이번 CFDA 인증을 받은 N 시리즈는 높은 임상 이미지 퀄리티 제공, 자동 노출 감지 기능 탑재 등 기존의 뷰웍스 디텍터의 장점을 강화하고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이 더해졌다.
뷰웍스 관계자는 “중국 전역에 있는 기존 고객사 및 신규 고객사를 대상으로 이번에 새롭게 CFDA 인증을 받은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제품을 확대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