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조기강판된 류현진.(AP/연합뉴스)
류현진(LA 다저스)이 사타구니 근육 부상을 입었다.
LA 다저스는 3일 "류현진이 왼쪽 사타구니 근육을 부상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와의 원정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류현진은 2회 투구 중 왼쪽 하체에 통증을 느껴 결국 2회 1사 후 페드로 바에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류현진의 부상 정도나 정확한 결장 기간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다만 LA 다저스는 경기 후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을 통해 류현진의 몸 상태를 자세하게 파악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1과 3분의 1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2.22에서 2.12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