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이정은6은 4일 일본 이바라키현 쓰쿠바미라이시의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ㆍ6715야드)에서 열린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9타(71-68)를 쳐 지난해 상금왕 스즈키 아이(일본)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전날 번개를 동반한 비구름으로 경기가 순연된 이정은은 행운이 따랐다. 1라운드를 1언더파로 마친 뒤 휴식을 취했다. 반면 일부 선수들은 순연된 경기를 소화하느라 2라운드 이른 새벽부터 골프장에 나와야 했기 때문이다.
이정은6은 까다로운 코스 세팅 속에 버디 5개, 보기를 1개를 기록했다.
윤채영(31ㆍ한화큐셀)이 1언더파 단독 6위, 신지애(30ㆍ스리세븐)가 1오버파 공동 1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