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컴투스에 대해 기대 신작 출시가 임박해 밸류에이션 상승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카이랜더스 모바일의 CBT(비공개테스트)가 2분기 내 실시돼 여름 내에 출시가 전망된다”며 “서머너즈워 MMO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신작이 나오는 시기인 만큼 밸류에이션 상승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스카이랜더스의 누적 매출액은 IP 관련 매출 합산 기준 35억 달러에 달하며, 시리즈 누적으로 약 2600만 장의 패키지가 판매됐다”며 “서머너즈워도 4년째 글로벌 다수 국가에서 매출 상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직전 분기 대비 14%, 21.4% 감소한 1140억 원과 394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관련 연말 패키지 프로모션 종료 영향으로 서머너즈워 매출 순위 10위권 내 국가 수는 13.8개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실적 반등은 2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는 “프로야구 시즌 돌입에 따른 야구 게임 매출 상승과 서머너즈워 4주년 프로모션 및 대규모 업데이트 영향 때문”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