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011년부터 사업 내용은 우수하지만 자금이나 경영 노하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예비 사회적 경제 기업을 발굴, 경쟁력 있는 사회적 경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로 8주년을 맞는 ‘LG소셜캠퍼스(Social Campus)’에는 최근까지 총 130억 원이 투입됐고, 110여 개 기업이 지원받고 있다.
LG전자는 LG화학과 함께 2021년까지 누적 160억 원을 투입해 ‘LG소셜캠퍼스’를 운영하며 친환경분야 사회적 경제 기업이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금융, 컨설팅, 사무공간 등을 지원하고,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LG소셜캠퍼스는 친환경분야 사회적 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지원을 한다. 기업들의 성장 단계에 따라 최대 5000만 원 무상 지원을 하고, 대출은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대출 상환 원금은 친환경분야 사회적 경제 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선순환 기금으로 활용한다.
LG소셜캠퍼스는 친환경분야 사회적 경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LG전자노동조합의 기술 명장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생산성 향상 컨설팅과 기업들이 해외 우수 사회적 경제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해외연수를 지원한다. 또 친환경분야 사회적 경제 기업에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LG소셜캠퍼스’를 개관했다.
이밖에도 LG전자는 고용노동부, 환경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연대은행, 사회적기업연구원 등 여러 학계, 기관 전문가들과 협업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한 ‘다자간 협력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성장 단계별 종합지원 체계를 갖춰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LG전자는 사회연대은행과 연계해 성장 가능성과 공익성, 혁신성이 높은 사회적 경제 기업을 발굴하고, 고용노동부와 환경부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한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