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투데이 DB, 이영희 트위터)
배우 전지현이 시외조모상을 당했다.
전지현의 시외할머니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가 17일(오늘) 별세했다. 향년 82세.
1936년생인 이영희 디자이너는 지난 1993년부터 12년간 파리 프레타포르테 쇼에 참가해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리는 일에 앞장섰다.
'메종 드 이영희'라는 한복 브랜드를 만든 이영희 씨는 동덕여대 의상디자인학과 겸임 교수로 재직한 바 있고, 지난 2010년에는 아시아모델상시상식 국제문화산업교류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이영희 씨의 딸이자 전지현의 시어머니인 이정우 씨도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한편 전지현은 이영희 씨의 외손자 최준혁 씨와 2012년 결혼, 4년 만인 2016년 첫 아들을 얻었다. 이어 지난 1월 26일 둘째 아들을 출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