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1일 컴투스에 대해 하반기 출시가 예정된 ‘스카이랜더스모바일’ 등 신작 5종에 대한 모멘텀 강화로 투자 적기에 들어섰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신작 출시 라인업 중 첫 번째 게임인 ‘스카이랜더스모바일’이 이번달 중 글로벌 CBT(비공개테스트) 및 사전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 연구원은 “최근 FGT(Focus Group Test) 이후 IP(지적재산권) 보유 게임사인 액티비전(Activision)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CBT 중 큰 문제만 없다면 8월 출시가 가능해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머너즈워’는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2차례 대규모 업데이트와 더불어 2분기 4주년 프로모션, 3분기 e스포츠 대회 개최 및 신규 몬스터 추가, 4분기 대규모 업데이트 등 프로모션을 통해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평가다.
올해 3월 출시한 전략 RPG(역할수행게임) ‘체인스트라이크’도 지난달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일매출 4000만~5000만 원을 달성하며 출시 초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야구게임 4종은 지난달 70억 원의 합산 매출을 기록하며 일평균 2억~3억 원의 매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안 연구원은 “컴투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97억 원과 484억 원으로 예상돼, 부진했던 1분기 대비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며 “신작 모멘텀과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PER 12.3배)을 고려하면 투자 매력이 상당히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