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태안다문화여성협회에 기부금 등 300만원 전달

입력 2018-05-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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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24일 충남 태안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태안군다문화여성협의회에 기부금 등 총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받은 포상금 100만 원과 자체 기부금 200만 원으로 총 300만 원을 마련해 전달했다.

서부발전은 태안지역의 골칫거리인 굴 껍데기를 발전소 탈황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설비를 설치한 지역상생 사례로 받은 포상금을 다시 지역에 환원했다.

태안군다문화여성협의회는 한국서부발전의 기부금을 다문화가정 풍물 동아리인 ‘다모아풍물단’의 악기 및 의복 구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센터 관계자는 “결혼 이주여성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동아리 활동이 많은 도움이 된다”며 “한국서부발전이 포상금을 기부함에 따라 원활한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태안화력 풍물동아리 ‘태풍’과 ‘다모아풍물단’의 합동공연을 올해 하반기에 준비하고 있으며, 태안지역 다문화가정 여성을 해외사업 기본교육 강사로 활용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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