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소비자가 상하이 징띵타샤 백화점 매장에서 대유위니아 '딤채쿡' 밥솥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전자)
대우전자가 그룹 계열사인 대유위니아 제품 수출을 본격화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대우전자는 신규 해외 매출 증대와 함께 대유위니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글로벌 가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우전자는 대유위니아의 △대형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 △밥솥 '딤채쿡' △김치냉장고 '딤채' △소형 김치냉장고 '쁘띠' △에어컨 '위니아' 등 대유위니아 신제품에 대한 중국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대우전자는 광동성, 강소성, 절강성, 상해시 등 중국 동부와 남부지역 대형 양판점 100여개 지점에 전시 및 판매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도 판매를 진행한다.
또 올 9월부터 말레이시아 법인을 통해 대유위니아 제품에 대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는 등 해외 수출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 향후 전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3월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 '2018 상해가전박람회(AWE)'에서 계열사인 대유위니아 냉장고, 김치냉장고, 밥솥,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안중구 대우전자 대표는 “앞으로 계열사인 대유위니아 제품 수출을 통해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 모두에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하고 수익을 증대하는 등 더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