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배진영(이투데이DB이)
그룹 ‘워너원’의 멤버 배진영이 콘서트 중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워너원은 스페셜앨범 ‘1÷χ=1(UNDIVIDED)’ 발매 및 월드투어 ‘Wanna One World Tour In Seoul’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배진영은 전날 공연 중 있었던 귀 부상에 대해 “옹성우 형의 잘못도 아니고 내 잘못도 아니었다.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었고 너무 놀랐다”라며 “평소 무대를 중요시 여기는 편인데 그런 일이 생겨 속상했고 팬분들에게 죄송하기도 했다”라고 당시 흘렸던 눈물의 이유를 전했다.
이어 “어제 현장에 가족들이 있었는데 걱정하셨을 것 같다. 울었던 것은 정말 부끄럽고 창피하다”라며 “오늘은 컨디션이 좋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앞서 배진영은 2일 있었던 콘서트 중 멤버 옹성우와 부딪히며 인이어에 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옹성우는 “너무 놀랐다. 지금 아래서 치료를 받고 있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뒤늦게 올라온 배진영 역시 “놀라서 그랬다. 부모님이 와 계시는데 걱정하실 것 같다”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