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하고 화합하는 인천' 약속
▲6·13 지방선거 인천시장 당선이 유력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13일 오후 인천시 남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광역시장으로 당선이 확실시되는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소감을 밝혔다.
박남춘 후보는 13일 오후 인천 남구 선거사무소에 나와 당선 소감과 시정 방향을 밝혔다. 그는 인천시장 당선에 대해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지키고, 희망 가득한 인천특별시대로 나아가는 길을 선택해 주셨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남춘 후보는 공약으로 내세운 '인천특별시대'에 대해 "인천이 남북관계가 좋아지고 하면 경제적·사회적·문화적으로도 대한민국에서, 나가서는 동아시아 중심에 있을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며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지수들, 이런 것을 가지고 진짜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쟁 후보를 지지한 시민들에 대해서는 "저를 지지한 분은 물론이지만 저를 찍지 않은 분들 뜻도 잘 받들어서 통합하고 화합하는 인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0시 57분 현재 박남춘 후보는 득표율 56.6%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현직 시장인 자유한국당 유정복 후보는 득표율 36.8%로 2위다. 개표율은 59.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