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스웨덴이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 나선 가운데 경기에 앞서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스웨덴의 패트릭 안데르손과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 레전드'로 소개됐다.
차범근 전 감독은 이날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사전 행사에 진행자의 소개를 받고 등장했다.
차범근 전 감독은 'FIFA 레전드'로 초청돼 14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개막전 등에도 참석한 바 있다.
그는 "경기장을 찾아준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한국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해 환호와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차범근 전 감독은 1970∼80년대 국가대표로 통산 136경기 58골을 남기며 최고의 스타로 활약했고, 독일 분데스리가에 뛰며 유럽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