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멕시코전 시간은? "멕시코, 한국전 채비 마쳤다…방심은 금물"

입력 2018-06-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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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 F조 독일-멕시코 경기에서 멕시코 선수들이 독일을 1대 0으로 꺽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태용호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두 번째 상대인 멕시코가 한국전 채비를 마쳤다.

멕시코 대표팀 주전 오른쪽 공격수 미겔 라윤(세비야)은 19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노보고르스크 다이나모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이 독일전 승리 직후 한국전 준비에 나서 이미 전술과 계획을 모두 짠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오소리오 감독은 항상 다른 길을 생각해내는 천재 같다"며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최고의 전술을 들고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독일에 승리했다고 한국을 쉽게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한치의 방심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멕시코는 전날 독일에 1-0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독일전 승리로 부담을 던 멕시코 대표팀은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가 펼쳐진 전날에도 족구 등 '가벼운 몸풀기'로 훈련을 대신했다고 전해진다. 이날 훈련에는 독일전에서 뛰지 않았거나 출전 시간이 짧았던 멕시코 대표팀 후보 선수 11명이 참가해 가볍게 전술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는 19일 한국전을 대비한 훈련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는 24일 0시 로스토프노도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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