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장수커플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가 올가을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조정석의 결혼 관련 발언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22일 일간스포츠는 조정석과 거미가 5년 열애 끝에 올가을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또 양가 상견례 후 정확한 날짜를 잡을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조정석은 이후 한 매체를 통해 "거미와 가을께 결혼하는 것이 맞다"며 "영화 촬영 중이라 상견례나 결혼식 장소 등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거미와의 결혼 소감을 직접 밝혔다.
그간 조정석과 거미는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답게 수많은 결혼 질문을 받아왔다. 지난 1월 드라마 '투깝스' 종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정석은 "아직 특별히 결혼 계획은 없다"며 "계획이 있으면 이야기하는 것이 맞는데…때가 되면 말씀드리는 게 맞겠죠?"라며 결혼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조정석과 거미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너무 보기 좋은 커플 정말 축하해요", "사랑을 하려면 조정석♥거미처럼 결혼 골인 축하합니다", "정말 보기 좋게 소문 없이 결혼하는 커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정석은 지난 2004년 연극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건축학개론' 납득이 캐릭터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더킹 투하츠' '오 나의 귀신님' '질투의 화신'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뽐냈다.
거미는 지난 2003년 1집 '라이크 뎀(Like Them)'으로 데뷔한 이후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어른아이' '미안해요' '유 아 마이 에브리씽'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