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업황 부진에 따른 연간적자 우려로 인해 장중 신저가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 오전 9시20분 기준 전일대비 -0.79% 하락한 1만8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한때 LG디스플레이는 전일 대비 -2.11% 내린 1만8550원까지 하락해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는 1만8150원까지 하락했던 2011년 10월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는 LCD(액정표시장치) TV 패널 가격 하락세와 POLED(플라스틱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사업의 부진 등으로 올해 연간 적자가 예상된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예정되어 있는 중국의 LCD 투자 계획이 그대로 진행될 경우 2019년에도 적자를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2018년 연간 실적은 전년대비 17% 하락한 매출 23조 원, 영업손실 7110억 원, 순손실 559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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