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의 국군병원 특혜입원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이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25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일반 사병 병실이 아닌 대령실 특실에 입원하고 있다며 특혜입원 의혹을 제기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5월 '발목불안정증' 진단을 받았고, 민간 병원에서 수술을 했다. 이때 9박 10일의 병가를 얻었다. 6월에도 발목 통증을 호소해 병가를 냈으며 지난 19일 국군양주병원 대령실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까지 묵묵부답 상태다. 양주국군병원 측은 "밝힐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의무사령부 측에 답변을 받아야 한다"며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고, 6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고 일반병으로 복무해왔다.